본 글은 "볼더 생활에 유익한 정보" 라는 항목으로 Korean Engineering & Science Association (구 CU Boulder KGSA 웹사이트)에서 강윤석 동문께서 작성한 것을 현재 실정에 맞춰서 수정했음을 미리 밝힙니다.
Housing 하우징에는 보통 on-campus, off-campus 하우징으로 나뉘게 됩니다. on-campus는 학교 내 캠퍼스 안에서 지내게 되는 것이고, Off-campus는 학교 밖에서 사는 것을 뜻합니다. 학부생들은 대부분 dormitory에 사는 경우가 많았고, 대학원생 이상은 대부분 off-campus 하우징을 하더군요. off-campus에서 사시는 경우는 크게 학교에서 만든 하우징에 사시는 것과 그렇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학교에서 만든 하우징에 사시는게 utility bill (전기세, 등등의 공공요금)이 rent비에 포함되 있어서 경제적으로 그리고 환경적으로 더 좋을 듯 합니다. 그러나 학교 하우징은 미리 신청을 하여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죠. 가격면에서는 볼더 내에서 아마 가장 저렴할 듯 합니다. 그러나 학교에서 관리하는 곳인 만큼 규칙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동물 반입 금지, 금연, 9시~10시 이후에는 quite hour (소음 금지) 등등. 반면 외부 아파트는 가격이 약 400~500불 비싼 반면 자유롭게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겠네요. 또 잘만 고르신다면 패밀리 하우징보다 더 싼 곳도 구할 수도 있구요. 이건 개인 취향이기 때문에 알오보시길 바랄께요. 아파트에서 사신다면 크게 furnished와 un-furnished로 나뉘게 됩니다. 말그대로 아파트 안에 가구가 있냐 없냐 차이입니다. 이게 한달에 약 50불~100불 정도의 금액이 추가되게 됩니다. 그런다고 새 가구를 주는 것도 아니고, 저같은 경우 옛날 패밀리 하우징에 살때 furnished된 곳에서 살았는데, 침대가 아주 썩어서 (굉장히 착하게 말한겁니다. 아마 case by case 일듯) 허리가 엄청 고생을 하였지요. 일단 아파트라고 하면 furnished 이든 아니든 기본적으로 냉장고, 가스 스토브 등등은 주니 사실때 un-furnished 사시는 것도 생각해 보는게 괜찮을듯 합니다. furnish라고 해서 필요하신 모든 가구가 갖춰진게 아니라 보통은 탁자, 침대, 소파까지 갖춰졌던 것으로 기억되니 꼭 알아보세요. 외부 아파트 가격은 craiglist () 같은 곳에 가셔서 한번 찾아보시면 studio(원룸), 1베드, 2베드, 등등의 가격을 금방 아실 수 있을 겁니다. 학교 하우징은 여기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immunization form international 학생들이 학교에 입학할때 대부분의 미국 학교에서는 immunization form을 요구를 하게 됩니다. 이는 학생이 자국에서 이러이러한 질병에 대해서 접종을 맞고 왔나 하는 것을 보게 되는데, 요구 사항은 각 학교마다 다르게 됩니다. 이때에는 한국 인터넷에 찾아보시면 유학생 전문 immunization form을 작성해 주는 곳이 꽤 있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예전 병원기록과 대조하여 이 학생이 뭐뭐를 맞아야 하는 가를 보고 이부분에 대해서 예방접종과 검사를 하고 form을 작성해주는데 약 10만원 정도 드는 것으로 기억되네요. 어떤 분들은 이걸 거짓으로 작성하고 오셨다고도 하는데, 이부분에 대해선 아시는 분이 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무튼 저같은 경우 강남역에 있는 곳에서 아무 문제 없이 작성했던것으로 기억됩니다. 참고하세요.
학교 건강 보험 학교 입학시에는 international 학생이라면 건강 보험 증서를 요구하게 됩니다. 보통 TA나 RA를 하게 되면, 학교에서 대신 가입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고 나중에 tuition부분에서 자동적으로 waive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학생이 직접 가입하여 학교 홈페이지 내 학생 정보에 등록하여야지 이부분이 waive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보통 default로 학교 보험으로 가입되어 나오게 되는데, 이 가격이 엄청 났던 것으로 기억나네요. (한 학기에 1850불 정도) 처음 보신 분들은 당황하기 마련인데, 이때에는 한국에서 유학생 보험이라는 것을 가입하고 나오시면 충분합니다. 여러 보험사가 유학생 보험을 하고 있는데요, 제 기억으로는 coverage (한번 병이 나면 얼마까지 커버해주는가에 관한 금액)에 따라 다르나 보통 학교보험의 절반 이내의 가격이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동부화재 기준) 한국에서 유학생 보험을 알아보실때에는 꼭 insurance card를 주나 안주나를 알아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미국 내 1-800 번호가 있는 곳인가 아닌가) 이걸 들고 있을시에는 아플때 병원가서 돈 계산이 매우 쉬워졌던 것으로 기억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미국 내에도 한인분들이 유학생 보험을 하시는 것으로 기억되는데, 가격이 조금 더 비쌌던 것으로 기억나니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일단 유학생 보험을 가입하셨으면, 나중에 학교 홈페이지에서 자신의 insurance 정보를 policy number를 넣고 보험을 waive받으시면 됩니다.
이메일 보통 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학교 이메일을 받게 됩니다. 보통 자기이름과 @colorado.edu 주소로 받게 되는데 이게 아주 많이 쓰이게 되죠. 학교 공고나 학과 세미나 정보 공고 등에 자주 이용하게 되는데요, 10TB를(!!) 받게 됩니다. 학교 아이디 (CU login ID 혹은 이메일 아이디)가 2개인 사실을 아시나요? 물론 아니신 분도 있겠지만 (저도 이건 확실하진 않으나 제겐 아이디가 2개로 되 있더군요. ) 혹시나 하고 적어봅니다. 제 이메일 아이디는 하나는 yoonsuk.kang앳colorado닷edu 이고, 하나는 kangys 앳colorado 닷edu 더군요. 전 그냥 편하게 짧은 kangys로 쓰고 있습니다. 혹시나 모르시는 분들은 한번 체크해 보시길 바랍니다. 잘 아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혹시 아직도 안 사용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그렇게 하시라고 적어봅니다.
한국행 비행기표 오랜만에 글을 적네요. 요새 한국 들어갈 일이 많아서 비행기표를 알아보다 제가 느낀 점을 적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에는 여러 여행권 사이트가 많습니다. pricexxxx, expedix, etc... 근데 저희 선배들도 그렇고 한국분들에게 들은 바로는 이런 미국 사이트보다는 미국내 있는 한국 여행사로 부터 더 싸게 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도 몇번 한국 들어가보았는데, 한국 여행사에 quote을 받을때 바로 앞에서 그 비행기를 컴퓨터로 검색해봤었는데, 역시 싸다고 느꼈습니다. 물론 이게 케바케일수도 있으나 적어도 저에게는 그런 경험이 있어 이렇게 적어봅니다. 제가 여러 한국 여행사에 전화해 봤으나, 역시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새한여행사(newkorea) 가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시카고에 있는 동서(EastWest)여행사도 있으나, 결국은 새한 여행사로 이용했던 것 같습니다. (광고하는 것 같아, 전화번호나 사이트는 구글에서 영어로 치면 나오니 검색해보시기 바랍니다) 비행기는 아시아나, 대한항공 이런 것이 사실 음식이나 서비스가 가장 좋지만, 저는 싱가폴 항공이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각 자리마다 파워 아울렛 및 usb 꼽는 곳이 있어 충전에는 어려움이 없어서요. 음식도 그렇게 나쁘지 않고, 또 가격이 위 두 항공보다 저렴했던 것으로 생각납니다. 만약 기회되신다면, 싱가폴 항공에서 딜이 나오면 타고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Tax Prep관련 보통 볼더 생활을 시작하시면, 모든 international student는 의무적으로 일을 하거나 안하거나 꼭 매년 택스 관련 신고를 하여야합니다. 이유는 혹시라도 세금을 누락하여 이익을 챙기려 할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한다는데, 아는 CPA가 그러는데, 만약 안했다면 나중에 불이익이 발생할수도 있다고 하네요. 하는 방법은 여러가지인데, 하나는 자기가 tax 관련 소프트웨어를 써서 신고를 하거나, 가까운 CPA 사무실에 가서 하기도 합니다. 다행히 ISSS에서 세금 관련 소프트웨어를 공짜로 제공하니 이걸 이용하는 방법이 가장 쌀듯 합니다. 세금 관련 사항이 많아 굳이 CPA를 가셔야 한다면, H&R Block 같은 대기업보다는 볼더 내 소규모 회사를 인터넷에 찾아보면, 쿠폰 등을 쓰면 한 25불에서 60불 사이에서 해결하실수 있을 겁니다. 예전에 first timer coupon이 있어 25불에 해결했던 기억이 있네요. H&R Block은 비쌉니다! 아무튼 추가적으로 말해주고 싶은것은 보통 세금은 제 기억으로는 4가지로 나뉩니다. Federal, State, Social Security, medicare로 나뉩니다. 제가 이 얘길 하는 이유는 보통 international student는 social security, medicare 택스가 면제됩니다. 만약 지금까지 위 세금을 내셨다면, 이걸 다시 돌려 받으실수 있으니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학교에서 일하셔서 돈을 받으셨다면, 학교에서는 대부분 exempt를 해주고 있으니 신경 안쓰셔도 되지만, 외부에서 일했다면 이걸 포함하여 세금 계산을 해주는 사례가 태반이니 꼭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저도 이것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네요. 많이 떼이면 몇천까지도 떼일수도 있으니 꼭 확인 하세요) 확인 방법은 자신의 W2 form을 보시면 위 두 사항 옆에 금액이 '0'이 아니라면 세금이 미리 떼인것입니다. 또한, 자기가 버는 금액 중 2000달러 까지는 한미 근로세금 협정으로 인하여 면세 혜택을 받습니다.
자동차 보험 미리 말씀드리지만, 아래의 글은 순전히 저의 사견입니다. 그러나 제가 경험하고 봤던 것을 쓰는 것이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신빙성은 있다고 봅니다. ^^ 많은 분들이 볼더에 오시면 차를 사시게 됩니다. 사실 차 사는 것은 딜러샵이나 혹은 로컬 중고차를 사는게 대부분인데, 자동차 보험은 그냥 아는 지인이나 티비 광고를 보고 하는게 대부분입니다. 이때 유념하실것 몇가지 적어봅니다. 차를 사기 위해서는 보험이 필수 입니다. 여기서는 차를 딜러샵에서 사고 몰고 나오기위해서는 자동차 보험에 들어있어야만 차 키를 넘겨주게 되있습니다. 그래서 딜러샵에서 차를 사기 위해서는 차를 몰고 나오기 전(차값을 주는 시기)에 보험을 가입하여 보험 정보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럼 회사는 어디로 정하고 보험 납입액은 어느정도가 적당하며 어떻게 싸게 낼수 있죠? 듣기로는 State Farm, Farmers 등이 가장 서비스가 좋다고 하더군요. 거꾸로 말하면 그만큼 보험료도 비싸기도 하구요. 저의 경우를 예를 들며 말씀드리죠. 저는 처음 여기 와서 차를 사면서 아는 지인을 통해 Travelers라는 회사의 보험을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돈을 아낄려고 많이 하였으나 처음 시작은 약 1200불(6개월)의 보험금으로 시작 되었습니다. 여기 미국에서는 대부분 한국에서의 운전경력을 인정해주지 않기 때문에 처음 보험금은 비싸게 되더군요. 다행히 아는 형님께서 아는 지인분을 소개시켜주셔서 어느정도 쉽게 가입할 수 있었습니다. (전화 통화상으로 모든 것을 처리하였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사실 저희 모임에 가입되신 분들은 대부분 나이가 25세 미만이 아니기 때문에 무사고로 어느정도의 시간이(6개월이라고 들었는데, 정확한 시기는 잘모르겠습니다) 흐르게 되면 보험금은 낮아지게 됩니다. 저 같은 경우 이런 정보를 미리 알고 있었기 때문에, 6개월의 시간이 지나자 마자 아는 지인께 전화하여 다시 quote을 받게 됩니다. (여기서 quote이라 함은 보험료를 산정하여 얼마정도 나온다라고 말해주는 것입니다. 한국으로 치면 예비 계산서 정도) 그러니 6개월에 900불 정도의 보험금이 산정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으로 가입하여 아주 해피하게 잘 타고 다녔습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니 이런 소문이 돌더군요. 인터넷이나 전화로 가입하는 것보다 그냥 로컬 Geico를 가게 되면 가장 싸게 보험을 들수 있다. 저도 처음엔 믿기진 않았으나 속는셈치고 로컬 Geico를 갔더니 600불(6개월)의 quote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같이 가셨던 한 교수님은 원래 800불의 보험료를 내고 있었으나 500불로 다운되었습니다. 또 같이 가셨던 분은 600불에서 400불로 낮아졌습니다. 어찌보면 사기 당한것 같은 느낌도 들더군요. 분명히 아는 보험관련 지인분은 900불의 보험금이 가장 싸다 그랬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어떻게 갑자기 300불의 보험금의 차이가 발생하는지... 그 이유는 저도 잘 모릅니다. ^^ 그래도 아직 보험료로 많은 금액을 내고 계신다고 생각되면 로컬 보험회사 사무실을 방문해보는 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참고로 저는 geico와 State Farm을 갔더니 Geico만이 저렴하게 해주더군요. 참고로 저희 콜로라도는 6개월 약정이라도 중간에 해약하더라도 위약금이란 것이 전혀 없습니다. 저희 주의 advantage이죠^^ 또, 보험 가입하실때 windshield 보험 드시는 것도 꽤 유익할 수도 있습니다. 워낙 콜로라도는 도로에 잔돌이 날라다녀 앞 유리창이 깨지는게 많이 보이는데, windshield를 새로 교체하는데 드는 금액은 100불이 넘는데 반해 보험을 들어놓으시면 정해놓으신 coverage에 따라 50불에 교체할 수도 있더군요. 그에 반해 매달 들어가는 보험액은 그렇게 높지 않구요. 한번 보험 드실때 꼭 알아보세요. windshield 보험을 넣으면 premium은 어느정도로 높아지냐고... 저같은 경우에는 이 보험을 들어서 제 돈 내지 않고 chip repair까지 공짜로 받았었습니다. 이상 자동차 보험에 관해 제가 느낀 점들이었습니다.
혹시라도 지금 시점과 맞지 않은 정보가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길 부탁드려요.